홍콩/마카오여행

3일차홍콩-마카오 페리, 타이파빌리지, 신무이굴국수, 런더너호텔 근위병교대식마카오 마트 파크앤샵, 산미우 슈퍼마켓홍콩 마카오 페리 - 도착지에 따라 코타이젯 VS. 터보젯홍콩-마카오를 오가는 수단은 버스, 페리 등이 있다.얼마전에 대교가 건설되어 버스로도 간다지만, 후기를 보니 페리가 더 편해보였다.클룩, KKday, 마이리얼트립, 와그(WAUG) 등 수많은 여행사에서 홍콩-마카오 페리 티켓을 판매한다.가격은 사이트마다 거의 비슷하여서 익숙한 사이트에서 결제하면 되겠다.​다만 도착지에 따라 배 회사가 나뉜다.출발지는 모두 '셩완'이지만, 도착지가 마카오 본섬 일 경우 '터보젯', 타이파 일경우 '코타이젯'이 유리하다. 배편이 더 많기 때문이다.​우리는 타이파(신식 호텔이 많은 거기)로 가므로 '코타이젯'으로 결제했고, 클룩으로 했다.주말의 경우 매진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한 일주일전쯤 예매하였고,이메일로 바우처가 온다.​홍콩 마카오 페리 - 이메일 바우처 QR코드 입장, 짐검사, 캐리어, 마카오 입국심사홍콩 출국, 마카오 입국 순서는 아래와 같다.홍콩 페리터미널(셩완 순탁센터)에 페리출발 1시간전에 도찰할것코타이젯 or 터보젯 입구가 다르므로 확인 후 들어가기입구에 매표쇼가 있는데, 온라인 예매시 받은 이메일에 QR코드가 있다면 매표소를 들리지않고 쭉 들어가면 된다.들어가고 거의 바로 티켓확인 직원이 보이는데, 이메일의 QR코드를 보여주면

탑승시간이 적힌 티켓을 주신다. 아직 좌석은 배정되지 않음캐리어는 본인이 직접 알아서 마카오 도착까지 알아서 관리해야함홍콩 출국심사 (아주 간단, 한국 여권은 키오스크로 가능)게이트 앞! 일찍 도착했다면 앞 배를 타기 위해 대기줄에 기다리면 되고, 제 시간에 도착했다면 근처에서 출발까지 기다리기배를 타기 일보 직전, 티켓을 확인하며 좌석번호를 붙여줌좌석대로 앉아서 1시간정도 이동! 캐리어는 보관함 같은데 둘 수 있음도착 후 마카오 입국심사 (사람많으면 시간 20-30분도 걸리고, 어쩔땐 1시간도 걸린다함)Hotel Shuttle Bus 표지판 따라가서 셔틀버스타고 호텔로 이동!​우리는 1시간30분전에 도착했는데 결과적으로 30분 일찍 페리를 탑승했다.​홍콩출국심사를 마치니 10:30 배가 떠나기 일보직전이었다.내 티켓은 11:30 이지만 10:30 배가 빈좌석이 남으면 탈수있다며 줄을 서라고 했다.오 대박? waiting line에 서봤으나 앞서 줄선 20-30명은 들어가고 우리는 못들어갔다.때잉.. 11:00 이라고 타기위해 줄을 계속 섰다.​페리터미널 외부에는 식당이 많았지만, 출국심사를 마치고 들어온 페리터미널에는 식당이 전혀 없었다.무언갈 먹으려면 밖에서 미리 먹고들어오는게 낫겠다.​11시가 되어서 우리도 드디어 탑승!약 1시간을 탑승하고 마카오에 입국!주말이라 그런지 마카오 입국심사에 시간이 좀 걸렸다.​타이파 페리

터미널은 처음 와보는데, 새로 지어진 지 얼마 안되었나보다. 겁나 좋은데?식당도 많다.​캐리어는 개인이 쭉쭉 알아서 끌고오면된다.나의 경우 홍콩 출국, 마카오 입국 모두 캐리어 짐검사는 없었다.​내 손에 계속있었기에 중량을 측정한 적도 없고, x-ray를 통과한적도 없었다.​다만 복불복으로 직원이 짐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앞에 한명이 캐리어를 2개 끌고가는 짐부자가 있었는데, 그 분들이 짐검사에 걸렸었다.​​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체크인 - 1시간 기다림 WOW타이파 페리 터미널에서 '파리지앵 마카오'셔틀버스를 타고 이동!10분 - 15분 만에 도착했다. 굿​오자마자 체크인을 하라고 하네? 엇 들어갈 수 있나?근데. 와 대박... 세상에마상에 체크인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 호텔 난생 처음으로 본다.체크인 줄 자체가 좀 긴데, 한팀한팀 겁~나 오래걸린다. 5분이상은 걸리는듯게다가 목소리가 어찌나 울리던지, 무슨 오페라하우스를 지었나 소리가 겁나 울려서 사람 목소리가 잘 안들린다.​중국인 노이로제가 여기서부터 생긴것같다.​페리 30분 일찍타서 좋았는데 여기서 체크인만 1시간을 기다렸다.12시쯤 호텔에 도착해서 1시가 넘어서 나왔으니 말 다했다. 심지어 아직 방엔 들어가지도 못함.​마카오 타이파 빌리지 - 베네시안 호텔 에서 무빙워크로 이동, 미친 인파 체크인에

1차 지친 우리우선 밥을 먹으러가자!파리지앵 마카오 5층에서 베네시안호텔로 이동, 서쪽 로비로 나가면 타이파빌리지로 가는 무빙워크가 있다고 했다.가까울줄 알았는데 와.. 족히 무빙워크까지 20분은 걸은듯 하다.​가는 길마다 중국인 인파가 어마어마하다.마카오 호텔들은 소리 흡수가 안되나보다. 그렇잖아도 큰 중국인 목소리가 아주 쩌렁쩌렁 울린다. 뮤지컬인줄​좌측/우측 통행은 전혀 지켜지지않고앞으로 가던 사람이 갑자기 옆으로 가고문 한 번 열어주면 기다렸다는 듯 우르르 지나간다.인류애를 상실하게 되었다.​그렇게 타이파빌리지에 도착했는데..이게 대체 무슨일이지?여기 사람 왜 이렇게 많지?얼마전 톡파원25시에 나온 '세기 카페'- 쭈빠빠오(돼기고기가 있는 빵)와 밀크티가 유명한 카페 를 가고팠는데 줄이 미쳤다.그 외에 조금이라도 유명하다고 알려진 식당, 카페도 줄이 어마어마하다.이 인파속에서 기다릴 순 없다.​아니 길이 이렇게 좁으면 양산을 아주 높게 들던가 접던가해야지사람 눈 찌르겠어​그리고 목소리 작게 하면 소리가 안들리나?다 들린다구!!​이리저리 툭툭 치며 지나가는 사람들은 기본이고툭하면 발은 밟히고, 내 귀에 대고 말하는듯 큰소리치는 사람들때문이 너무 지쳤다.​예전에 왔던 마카오는 이런 곳이 아니었는데ㅠㅠ​​마카오 타이파 빌리지 - 신무이 굴국수마카오R. de Coimbra, 105號175 R마카오 신무이굴국수는 TV에 워낙 많이

나와서 꽤 유명한 곳이다.마카오 본섬과 타이파 이렇게 두 곳에 있으니, 가까운 지점으로 가면 된다.​이리저리 뒤쳐지다 결국 2시에 도착했고, 덕분인지 웨이팅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굴을 좋아하는 나는 굴 + 피쉬볼, 동행인은 beef ball + 치킨윙 을 선택했다.음료까지 알차게 챙겨먹고 $133 (23,000원 정도) 나왔다.한그릇의 양이 꽤 많고 토핑도 든든하다. 몇년만에 먹어도 역시나 맛있다. 또 먹고싶다!!​호텔주변엔 없어요! 타이파 빌리지에 마트 들리기 - ParknShop (파크앤샵)아! 타이파빌리지에 오면 꼭 해야할 것이 있다.바로 마트(슈퍼마켓) 들리기!​타이파 빌리지는 마카오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라서 마트, 슈퍼마켓, 편의점이 상당히 많다.하지만 호텔로 가면? 세븐일레븐같은 편의점은 없고 호텔 자체 마트가 있는데 거업업업업나 비싸다.가능하면 여기서 미리미리 사가는걸 추천한다.​마카오 마트 중 ParknShop 이 신무이굴국수 근처에 있는데 이마트 에브리데이 느낌이다.규모나 좀 크면서 약간 고급진 느낌이랄까? (홍콩에도 있는 브랜드이다.)​근처에는 San miu 라는 마트도 있는데, 파크앤샵보다 보편적이고 저렴하다고 한다.澳門氹仔﹝花城﹞第40地段利鴻圖偉業大廈H座地下 Fa Seng Quarteirao 40&quotEdificios, Lei Hon Tou, Wai, Ip&quotR/C Shop H, Taipa, Macau, 마카오新花城商舖地下, 525 Av. Olimpica, 마카오홍콩보다

마카오물가가 쪼금 더 저렴하다.그래서 홍콩 마트보다 마카오 마트에서 저렴하게 맥주를 구입할 수 있었다! 대박!맥주 한캔에 싼 것은 $7도 있고, 4캔에 $20 짜리도 있었다. 홍콩 편의점에서 블루걸 맥주 한 캔 가격이 $20정도 했는데, 마카오 마트에서는 $10 이었다!이정도면 한국보다 싸다.#마카오맥주저렴 #마카오맥주가격 ​호텔 주변에는 편의점을 찾기 어려우니,여기서 맥주와 컵라면, 과자등을 미리미리 구매할 것!홍콩 마트보다 조금 저렴하다!​2시쯤 호텔에서 전화와서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했다.방호수를 문자로 보냈다고 하지만 오지않았다.ㅎㅎㅎ ​예정보다 오가는데 시간이 오래걸려 4시가 넘어서야 호텔에 들어왔다.잠시 쉬었다가 날이 어두워질때즘 나가보기로 한다.​마카오 호텔 코타이(Cotai) 야경, 런더너 호텔 근위병 교대식밤의 마카오는 참으로 멋있다.화려한 건물들에서 뿜어내는 화려한 조명그래 이게 마카오지! 이거보러 마카오에 온거지! 탄성을 불러일으킨다.​마카오에는 다양한 무료 쇼가 있다.이건 따로 포스팅해야짓​우리가 묵는 파리지앵마카오는 에펠탑에 조명들어오는 것 빼고 쇼가 딱히 없다.하지만 바로 앞 런더너 호텔에는 근위병교대식 + 여왕 출현하는 쇼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런더너호텔 근위병 교대식 + 여왕 출현 쇼시간 : 오후 4시 (금-일), (화-일) 7시반, 9시반 (매일, 월 휴무)장소 :

런더너호텔 로비​매 30분마다 근위병교대식은 있지만, 여왕은 저 시간대에만 나온다고 한다.​'런더너'와 '런더너 호텔'은 서로 다른 곳이다!우린 '런더너'에서 공연을 찾다가 못찾아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여기말고 '호텔 로비'로 가라고 했다.(혹은 이 반대일수도.. 여튼 헷갈릴 땐 근처 직원에게 물어보자!)실제 영국의 근위병 교대식처럼 수십명이 나타나는건 아니지만,여러명이 나와서 춤도 추고 공연도 하고 오오오오오 볼만해! 멋있어!!!!여왕도 멋스러운 옷을 입고 나와 충분한 팬서비스를 해주신다.오오오오 멋있어!!!10여분간 지속되는 쇼는 지루하지않고 계속하여 보게된다. ​다음 쇼를 보러 윈팰리스로 이동했다.Wynn Palace 분수쇼, 케이블카윈 팰리스 앞에선 30분 혹은 20분마다 분수쇼를 해준다.노래에 맞춰 흔들리는 분수쇼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좋은 자리에서 보기가 쪼끔 힘들다.아! Wynn 계열 호텔이 마카오에 2개 있다.본섬에 Wynn Macao, 코타이(신식호텔있는 여기) 에는 Wynn Palace둘 다 분수쇼를 하고 있고 컨셉도 비슷하니 헷갈리지 말것!​윈팰리스의 또하나 거창한 무료 이벤트는 바로 '케이블카'아래 사진에서 빨간 케이블카가 살짝 보인다.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지만밤 8시에 가니 이미 마감이란다.ㅎㅎㅎ​그래 오늘은 일요일이어서 그럴거야.내일(월)에 가면 괜찮지않을까?월요일 저녁 7시에 방문했지만 또 마감. 하하하하하대체 저 중국인들은

언제온걸까 하하하하하​윈 호텔까지 온김에 호텔 구경 쓰윽 해주고옆에 있는 MGM 코타이 호텔도 쓱 구경해줬다.​아! MGM 코타이 카지노 추천추천!!대부분의 카지노에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마 강원랜드도..)근데 여기 음료 종류가 엄청 많다. 버블이 들어간 밀크티도 주고, 커피, 탄산음료 등은 당연하다.게다가 여기는 작은 빵도 준다! 오 대박!ㅋㅋㅋ​이 날 신무이 굴국수 말고 먹은게 없던 배고픈 하루였는데MGM코타이 카지노에서 밀크티랑 빵을 먹으며 배고픔을 달랠 수 있었다.​​호텔 체크인 일주일 전 쯤, 한국에서 미리 메일을 보냈다.예전부터 지내고 싶던 호텔이고, 결혼 기념일이고, 너무너무 기대된다!!그러니 좋은 뷰의 방을 배정해줄 수 있겠니? 라고.당연히 에펠탑뷰를 미리 예약했었고, 같은 방이라면 더 좋은 뷰의 방을 달라고 요청을 해놨었다.(일반뷰 예매해놓고 에펠탑뷰를 달라하면 안된다.)​다행히 높은 층(29층)으로 해주시고 거의 중앙으로 배정해줘서 뷰가 환상이었다.심지어 기념일 케이크도 서비스로 전달해주었다.케이스 배송 시간까지 미리 얘기해두니, 정확한 시간에 배달해주셨다.빵은 없는 망고무스케이크! 홍콩에서 산 망고랑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케이크도 망고라니...ㅋㅋㅋㅋㅋㅋ​망고 케이크에 생망고 얹어먹으면 더 고오급 망고 케이크가 되는 것 아니겠는가?긍정적인 마인드로 멋진 야경과 함께

마카오의 밤을 마무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