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디비(MongoDB)는 음식점디비 2007년에 설립되어 2017년 10월 나스닥에 공모가 $24로 상장하게 된다. 2021년 1월 15일 종가 $361.26으로 3년 3개월동안 주가는 벌써 15배가 되었다. ​몽고디비(MongoDB)는 어떠한 클라우드 환경(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에서도 연동이 가능한(Multi Cloud)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몽고디비는 드와이트 메리맨(Dwight Merriman), 케빈라이언(Kevin Ryan), 엘리엇 호로위츠(Eliot Horowitz) 세명이 창업했다. 처음에는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만들 생각이 아니었다. 클라우드가 대세이니 클라우드 베이스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보자 했는데, 하다보니 쓸만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이 없었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이 없으니, 걍 그것도 만들어 하면서 만들다 보니까, 나중에 이게 더 좋겠는데 하면서. 기존에 만들던 소프트웨어 개발은 중단하고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개발에 주력한다. 2009년 드디어 몽고디비라는 프로그램을 음식점디비 출시하게 된다.​몽고디비의 현재 CEO인 데브이치리야(Dev Ittycheria)의 주장은 이러하다.'우리는 오라클을 아주 존경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계의 대부인 오라클은 40년전에 만들어진 기술이에요. 클라우드/모바일 이전의 기술, 심지어 인터넷 출시 이전에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입니다. 현대적 기술환경(클라우드, 모바일)에 알맞는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은 몽고디비입니다. 오라클의 매출 성장은 이제 1% 남짓이에요.'(한물 갔다는 것을 완곡하게 표현하고 있구나) ​​우리가 바로 Serial Entrepreneur 다!몽고디비의 창업자 세명은 몽고디비가 처음 창업이 아니었다. 이들의 만남의 시작은 더블클릭(DoubleClick)이라는 회사였다. 더블클릭은 드와이트메리맨이 친구(케빈오코너)와 1997년에 시작을 했고, 초창기에 케빈라이언과 엘리엇호로위츠가 들어와서 회사를 키워나갔다. 더블클릭은 인터넷 광고 업체였는데, 인터넷에 광고를 등록하고, 광고 효과(클릭수등)도 측정해주는 업체였다.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시작된 알맞은 업태였다. 셋이 음식점디비 열심히 일군 회사 더블클릭은 2005년에 Hellman&Friedman 이라는 사모펀드에 $1.1bil(약 1조2천억원)에 팔았다.(아 돈 많이 벌었겠다.) 그런데 이 Hellman&Friedman은 2년만인 2007년에 구글에다가 $3.1bil(약 3조5천억원)에 넘겼다. 더블클릭은 구글의 광고 부문의 초석이 되었다고 한다.​그런데 이 세명은 더블클릭을 키우면서도, 패션업인 Gilt, 미디어업인 Business Insider, 이커머스 ShopWiki 등등 업종을 불문한 창업을 동시 다발적으로 계속하고 다 성공시켰다.더블클릭을 팔고나서도, 또 다시 모여서 몽고디비를 다시 창업한 것이다. 이들이야말로 정말 연쇄창업자들(serial entrepreneur)이다.​드와이트매리맨님. 카레이싱을 즐기신다고 함. 캬~드와이트 메리맨은 학창시절에 전형적인 범생 스타일이었다. 14살에 컴퓨터를 처음 보고 확 끌렸다고 한다. 고등학교때부터 컴퓨터로 프로그래밍하고 놀았다고 한다. 부끄러움이 많은 내향적인 스타일이어서, 사람들앞에서 발표하는 것도 매우 싫어했다고 음식점디비 한다. 회사를 창업하고 CEO가 되면서, 사람들앞에서 발표하는 일들을 하도 많이 하다보니까 이제 아무렇지도 않다고 한다. 자신은 매우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말을 한다.(발표 많이 하다보면 울렁증 다 극복할 수 있대요. 수전케인이 쓴 콰이어트라는 책을 보면 인구의 1/3~1/2는 내향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우리 사회의 많은 리더나 CEO들중 내향적인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It’s a myth that most C.E.O.'s are extroverts. Many are, but probably no more than the general population. I do what works for me, which is being enthusiastic and passionate about what we’re doing. You’ve just got to find what 음식점디비 works for you.CEO는 외향적인 사람들일 거라는 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CEO중 외향적인 사람의 비중은 우리 보통 인구중에 외향적인 사람들이 있는 그 비중 그대로일거에요. (CEO들이 특별히 외향적이지 않다는 뜻)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일에서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으면 됩니다.Dwight Merriman​케빈라이언케빈라이언(Kevin Ryan)은 예일대학교 경제학과, Insead MBA 출신으로 이 팀에서 engineer 보다는 경영자의 역할을 주로 하였다. 1995년에 미디어회사에서 일하다가 우연히 Dilbert(스캇 애덤스의 그 딜버트??) 웹사이트를 만드는 일에 참여하게 된다. 딜버트가 성공하는 걸 보고 인터넷 이건 정말 세상을 바꾸는 트렌드가 될거다라고 생각하고 창업을 하기로 결심한다. 큰 조직의 작은 톱니바퀴(a cog in the machine)가 되기 싫었다고 한다.(큰 톱니바퀴가 음식점디비 될 수도 있었을텐데...) 그 때쯤 드와이트 메리맨을 만나서 아주 초창기의 더블클릭에 들어가게 된다. 그 후로 동시다발적인 여러개의 창업들을 다 성공시키는 그런 뉴스에서나 보던 그 스토리. Most people think that for startups, you have to have the best idea ever, one brilliant idea. It turns out actually that most entrepreneurs don't have a brilliant idea.스타트업을 하려면 정말 엄청난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고들 생각하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You're going to start an ad agency or a restaurant — is the idea that great? If you open a restaurant across the street and it's great, 음식점디비 everyone will go eat there, and you'll be really successful without a great idea because it's great execution. Any time I've started an idea, including Gilt, if it's any good at all, there are 20 people doing the same thing. DoubleClick had 37 competitors after a year and a half of being in business. It's all about doing it really well.음식점을 차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엄청난 아이디어인가요? 길건너에 음식점을 차리고, 너무 괜찮아서 많은 사람들이 가서 먹고, 음식점이 대박이 났다면, 그건 아이디어가 괜찮아서 성공한게 아니라 실행력( execution)이 좋아서에요. 우리가 Gilt에 대한 사업 아이디어를 만들었을 음식점디비 때 이미 20군데에서 똑같은 걸 하고 있었어요. DoubleClick도 경쟁사가 37개나 되었어요. 중요한건 아이디어가 아니라 그 사업을 굉장히 잘해내는 거에요.케빈라이언​​엘리엇호로위츠엘리엇호로위츠는 브라운대학교에서 컴퓨터싸이언스 전공하고 졸업후에 바로 더블클릭에서 엔지니어로 일을 했다. 엘리엇은 5살때부터 코딩을 바꿔가며 게임을 했다고 한다.(천재네) 더블클릭에서 일하면서 드와이트매리맨의 신임을 얻었는지, 그 이후 몽고디비까지 같이 창업을 하게 된다. 창업할때마다 엘리엇호로위츠가 기술총책임자격인 CTO를 맡게 된다. ​​몽고디비의 Financials를 살펴본다.시가총액이 $22bil(24조원) 까지 왔다. 매출 성장률은 40% 수준이고, P/Sales도 40배 수준. 아직 영업적자가 큰폭으로 나고 있으며, Free Cash Flow도 아직 마이너스이다. 몽고디비는 나의 커피캔포트폴리오에 담긴 주식중에 하나이다. 100배주식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계속 지켜보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