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에볼루션솔루션제작 미쓰비시는 다른 일제 메이커들과 다르게 '고성능 차량이 없다는 인식', 그리고 내수 및 수출 판매 부진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는데, 이로서 미쓰비시는 WRC (월드 랠리 챔피언쉽)에 출전하기로 합니다. 이때 출전시키기로 한 차량은 준중형 차량인 랜서였는데, 그룹 A 호몰로게이션에 맞추기 위해 스펙이 동일한 차량을 2500대를 양산해야 했고, 이로서 미쓰비시는 WRC에서 출전하는 차량과 동일한 스펙의 랜서를 '랜서 에볼루션'이라는 이름 하에 양산하게 됩니다.​스포티함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따분한 성격의 랜서가 당연히 WRC에 나갈 수준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랜서 에볼루션의 경우 껍데기만 랜서와 동일하지, 속은 완전히 딴판이라고 봐도 무방한 차량이였습니다. 랠리에 출전할 차량이기 때문에 풀타입 AWD 구동계를 탑재하고 이에 따라 에볼루션솔루션제작 섀시 자체를 재설계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일반 랜서와는 독립적인 코드명을 사용하는것도 하나의 큰 특징이죠. 이외에도 랜서 에볼루션 전용 바디킷 등을 탑재하여 한층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외관을 지니고 있습니다.지속적으로 랠리에 참전하기 위해 수시로 성능을 개선하여 생각보다 잦은 세대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1992년에 출시되어 2007년 10세대가 출시하기 전까지 총 9번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걸 보면 말 다한 셈이죠. 1992년 1세대가 생산되고 나서 차세대 랜서가 출시된 1996년까지 2번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졌으며, 랜서의 다음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2001년까지 2번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음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2007년까지 또 2번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는데요, 즉 랜서 에볼루션은 1~3세대, 4~6세대, 7~9세대, 10세대로 분류 시, 각각 동일한 섀시 코드를 지니고 에볼루션솔루션제작 있는 것이죠.랜에보의 특징은 잦은 세대교체뿐 만이 아닙니다. 일단 전 모델이 2.0L 터보엔진에다가 AWD 구동방식을 채택한 것이 하나의 헤리티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엔진의 경우 9세대까지는 시리우스 엔진을 쓰다가 10세대에 와서 4B11엔진으로 교체된 것이 특징이며, ACD와 AYC 등 각종 전자장비들의 개입 덕분에 별다른 드라이빙 테크닉 없이도 박진감 넘치는 주행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였죠. 이러한 점 덕분에 다른 제조사들이 그룹 A에서 하차한지 오래되어 호몰로게이션 차량을 단종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랜서 에볼루션만 유일하게 규제를 만족시킨 채 시판중이였기에, 그룹 A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량이라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었습니다.뿐만 아니라, 랜서 에볼루션의 또다른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미스파이어링 시스템'입니다. 터보차져는 근본적으로 에볼루션솔루션제작 고압의 배기가스로 콤프레셔를 돌려 고압의 압축공기를 엔진으로 보냄으로서 고출력을 얻게 되는 방식인데요, 악셀을 뗴게 되면 엔진의 RPM이 낮아짐으로서 배기가스의 압력이 낮아지게 됩니다. 터빈을 다시 작동시키려면 RPM을 올림으로서 그만큼 배기가스의 압력을 높혀야 하고, 그리하여 컴프레셔 작동하여 압축공기가 확보되어 엔진으로 보내는데까지의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이렇게 터보차져의 작동 시간이 오래 걸림으로서 발생하는 출력 저하 현상이 바로 '터보 랙'현상입니다.​미쓰비시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내놓은 솔루션이 바로 3세대부터 도입한 '미스파이어링'시스템입니다. 드라이버가 악셀을 떼어 엔진의 RPM이 떨어지려고 하는 즉시 엔진에서 이를 감지하고 배기 매니폴드로 연료를 강제로 분사시킵니다. 배기 매니폴드는 이전에 폭팔한 배기가스가 지나간 통로이니 당연히 뜨겁고, 이는 연료를 점화시키게 됩니다. 이로서 엔진 에볼루션솔루션제작 RPM은 떨어졌음에도 엔진이 강제로 배기 매니폴드에다 연료를 분사하니, 터보는 일정한 출력을 내주게 됩니다. 그리하여, 터보랙은 줄일 수 있었지만, 낮은 연비와 내구성을 보여주게 되었고 시판용 차량에선 이를 코딩으로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엔진 내구성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위에서 언급했듯이 각종 신기술로 중무장하여 WRC에 출전한 랜서 에볼루션. 그러나 현재 랜서 에볼루션이 각광받는만큼 실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비록 1996~1999년 토미 마키넨이 팀에 있었을 때는 꽤나 성적이 좋았었고, 1998년에 메이커 우승까지 했었지만, 이외의 년도에는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1994년부터 2006년까지의 진 출전기간동안 메이커 우승도 한번이니, 현재 각광받는거에 비해서는 많은 수치도 아닙니다. 다만, 순정 차량에 극히 일부 규정을 만족하는 그룹인 '그룹 N'호몰리게이션에서는 스바루의 에볼루션솔루션제작 WRX STI와 함께 대활약을 하여, 다양한 랠리 무대에서 큰 활약을 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둘 수 있습니다.이번에 촬영한 모델은 랜서 에볼루션의 마지막 모델이기도 한 10세대 모델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9세대와는 다르게 차세대 랜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여기에 더해 엔진도 시리우스 엔진에서 4B11엔진으로 변경되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그랬다시피, 랜서 에볼루션의 경우 각 국가의 딜러쉽의 입맛, 그리고 규제에 맞춰 각 시장별로 스펙이 상이하는데요, 한국의 경우 북미형과 호주/뉴질랜드형에서 볼수 있는 MR이라는 트림명을 달고 있지만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최고급 사양인 GSR 트림을 기반으로 한국의 소비자들이 선호할 만한 옵션들을 추가한 '한국형 사양'의 독자적인 모델입니다.일단 한국형 모델이 되는 일본형 모델의 GSR 트림의 에볼루션솔루션제작 경우 리어 스포일러가 순정으로 달려 나오며 SST라고 불리우는 미쓰비시의 새로운 듀얼클러치 6단 밋션이 탑재됩니다. (국내에는 미수입되었지만, 5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모델도 있었음) 여기에다가, 기본적으로 앞좌석의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과 도난 방지용 알람을 탑재한 엔진 이모빌러까지 탑재하여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였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한국형 모델에는 BBS 경량 합금 휠과 브렘보 디스크 브레이크, 록포드 포스게이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소음 차단 유리, 웰컴 라이트와 디럭스 인테리어 패키지 등 각종 고급 옵션사양을 대거 추가한, 이른바 '풀옵션'모델이였습니다.다만, 대한민국에서 실적은 영 좋지 못했습니다. 일단 워낙 하이엔드 옵션을 넣은 모델을 들여오게 되며 620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자랑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엔화의 환율이 오르며 곧 6620먼원이 되었습니다. 비록 이후에 에볼루션솔루션제작 5950만원으로 가격이 낮아졌으나, 아무리 매니아틱한 차량이라 해도 이정도 크기의 미쓰비시에 이러한 거금을 주고 사는 사람은 몇 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ECU 셋팅으로 인해 연비가 공식연비 7.6km/L로 상당히 좋지 않았으며 고급유 주유가 필수인데다가 연료탱크 용량까지 작아 운행에 여러모로 불편함이 많기도 했습니다.그리하여 처음엔 계약댓수가 250대가량 되었지만, 결국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로 계약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결국 40대 남짓 판매되고 조용히 한국 시장에서 떠난 랜서 에볼루션. 40대정도밖에 팔리지 않은 차량이지만, 현재 모 중고차 사이트를 보면 7대, 즉 당시 판매된 차량들 중 1/6가량의 차량들이 중고로 올라와있는 상태입니다. 이만큼 국내 실정과 맞지 않고 극도로 매니악한 차량이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차량이라는 점도 에볼루션솔루션제작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