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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중 39%가 '운동이나 식습관 개선 등 건강한 일상을 보내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답했다. 이어 '올 한 해 저축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는 반응(35%)이 뒤따랐다.
이외에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12%), '여행, 독서, 영화 보기 등 취미 생활을 많이 하지 못한 것'(8%) 순이었다. 기타는 3%였다.
연령대별 1위 응답을 보면 30대부터 60대까지는 모두 '건강한 일상을 보내지 못한 것'을 꼽았지만, 20대 응답자의 경우 올 한 해 '저축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이 '건강한 일상을 보내지 못한 것'과 동률을 이뤘다. 20대 남성의 경우는 47%가 '저축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꼽았다.
한편 설문조사 댓글에는 '올 한 해도 미생처럼 또 일 년을 지낸 것이 제일 후회스럽다', '사소한 것에 행복함을 느끼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회사 그만두고 나니 너무 행복해 후회 1도 없다", "내년엔 후회 없게 지금부터 실천하자" 등의 의견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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