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물가상승 필수재료 설탕·소금 가격 고공행진에 이-팔전쟁까지[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하반기에는 다소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던 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어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최근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물가상승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까지 발생해 유가 상승의 새로운 변수가 생긴 가운데, 국내적으로는 가공식품의 필수재료인 설탕과 소금 등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최근 지하철과 버스 물가상승 등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된 데다가 전기요금 인상까지 앞두고 있어 소비자물가 상승 폭 확대는 불가피한 상황이다.특히 설탕과 소금 가격 인상으로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먹거리 가격 물가상승 추가 인상이 우려된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지난해 9월보다 16.9% 상승했고, 소금 물가상승률도 17.3%로 지난해 8월(20.9%)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설탕은 과자와 빵 등 가공식품에 물가상승 많이 사용되는 재료여서 관련 가공식품의 인상 요인이 되고 있다. 설탕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의미하는 ‘슈가플레이션’ 우려까지 낳고 있다.또 소금의 경우 김장철을 앞둔 시점이라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물가상승 이미 시중에서는 질임 배추 20kg 기준 소비자 판매가격이 5만원 안팎으로 작년보다 5천원가량 오른 상태기 때문이다.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인 지난해 10월 전년동기대비 5.7%까지 치솟았다가 떨어지기 시작해 지난 물가상승 7월에는 2.3%까지 하락했으나 8월 3.4%에 이어 9월에 3.7%까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이런 상황이라면 다시 4%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소비자들의 세심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컨슈머뉴스=김병조 물가상승 기자] 하반기에는 다소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던 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어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