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론 매트시공 시공매트 셀프 작업 과정! feat. 지갑 탈탈..언제나 깔끔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에 잘 정리하면서 살아온 집이...아기가 태어나고나서 난리가 나기 시작했어요;하나씩 하나씩 아기 용품들과 장난감이 쌓이기 시작하고, 안전을 위해 매트를 깔아야 하고, 울타리를 쳐줘야 하고.. ㅋㅋ다들 공감하시죠? ㅎㅎ처음에는 정말 이렇게 깔끔했거든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편이라 물건이 많이 없기도 하긴 해요;;육아는 미니멀리즘과 상반되는 생활이더라구요 ㅋㅋㅋ나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거실이 복잡해져버렸어요. 신생아때는 알집 매트만 깔아주고 생활했는데 기어다니기 시작하길래 아기의 안전을 위해서 일단 울타리를 쳐 줬어요. 아기 울타리는 꼭 있어야 하는 것 매트시공 같아요. 위험한 곳에 갈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뽀로로는 잘 안틀어주는데... 이 날은 울타리를 치고 있어서 잠깐 틀어줌요;ㅎㅎ 이 상태로 잘 지내다가 아기가 걷기 시작하면서 활동 반경이 더 넓어졌어요. 울타리를 더 넓게 해주려면 바닥에 매트도 크게 깔려야 할텐데.. 알집매트로 여러장을 깔려니 너무 지저분해 보일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시공매트를 알아보고 견적을 내기 위해 전화를 해봤어요. 근데... 전문가가 직접 와서 시공해주는건 너무너무 비싸더라구요. 두군데 전화해봤는데 첫번째 집은 280만원을 불렀고, 두번째 집은 320만원을 불렀어요. 전체를 다 시공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었고.. 매트시공 그냥 거실만이었는데도 너무 비쌌어요. 셀프 시공을 알아보니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았고, 매트 갯수를 정하는게 어려워보였어요. 일단 줄자로 거실 가로 세로 사이즈를 다 재봤어요. 그리고 매트로 좀 유명한 파크론 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시공 매트를 골랐어요. 구매하려고 하니... 센터가 있고, 사이드가 있고, 코너 매트가 다 따로 있더라구요. ㅠㅠ 너무 어렵다... 그래서 그냥 어림짐작으로 평형수에 맞춰 나온 매트를 구매했어요. 저희집은 40평이라서 실측 사이즈에 맞춰 보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두가지 세트를 구매했어요. Since 1993, 대한민국 NO.1 매트전문기업 파크론. 층간소음매트부터 유아, 주방, 매트시공 캠핑매트까지!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매트 브랜드혹시 몰라서 구매 페이지 남깁니다. 전혀 협찬 받지 않았어요 ^^;;;나도 받고 싶다... 협찬....파크론 사이트에서 TPU 브레드폼 시공매트 구매 링크에 들어가면 매트 개수에 따라서 코너, 사이드, 센터가 저절로 책정되어 있는 세트 구성이에요. 저는... 사이드와 코너가 좀 남았어요 ㅠㅠ 그래서 나중에 센터만 좀 사서 복도까지 깔아보려구요. 40p 세트와 48p 세트를 구매했는데 매트 자체 가격이 비싸긴 하더라구요. 매트만 구매하는데 거의 150만원 들어갔어요.나의 지갑이 탈탈 털려버렸음... ㅠㅠ 제가 구매한건 파크론 셀프시공 TPU 브레드폼 시공매트 매트시공 쿼츠베이지 컬러였어요. 퍼즐매트처럼 끼우기만 하면 되고, 마감 부분은 커터칼로 잘라주면 된다고 해서 일단 질렀어요. 위 세트로 주문하니까 엄청 큰 박스가 10개가 왔어요;;;진짜 어마어마 함... 택배 기사님이 한번에 다 실을 수가 없어서 하루에 5박스씩 배송해주셨어요. 파크론 셀프시공 TPU 브레드폼 시공매트를 일단 한번 슬슬 깔아봤어요.끼우기는 정말 너무 쉽더라구요. 뭐... 이런건 우리 첫째랑 둘째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음악 프로그램을 틀어놓고 사부작 사부작 청소하고, 매트를 끼워가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순식간에 거실이 완성되었어요. 파크론 셀프시공 TPU 브레드폼 시공매트는 꼭 매트시공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셀프로 가능하실 것 같아요. 무게도 그렇게 나가지 않았고, 그냥 착착 끼우기만 하면 되는거라 저처럼 저질체력도 금방할 수 있어요. 문제는 싱크대와 맞닿은 부분이었어요. 이런 부분이 어려워서 셀프 매트 시공을 포기하고 전문가 시공을 하는거겠죠? ㅠㅠ시공매트를 깔끔하게 칼로 자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꼼꼼한 남편이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퇴근시간까지 방치! 역시... 우리 신랑은 꼼꼼해서 잘 할 줄 알았어요!전문가 못지 않은 솜씨로 깔끔하게 잘 마무리 해줬어요.매우 칭찬합니다~~ 신랑은 잘라야 하는 곳을 연필로 체크하고 칼집을 살짝 내어준 뒤 매트시공 시공매트를 앞뒤로 움직여 퍽 하고 접어주었어요. 그럼 칼집난 부분부터 뒷면까지 반듯하게 접히더라구요. 그런 다음에 칼로 깔끔하게 자르는 방법으로 진행했어요. 똑똑하고만! 시공 매트와 울타리 사이에 간격이 있는데.. 그걸 자르자니 나중에 복도까지 연결할때 자른게 아까울 것 같아서 그냥 저 정도는 내비뒀어요. 나중에는 주방만 빼고 셀프 매트 시공으로 다 깔아버리려구요. 처음에 시공매트에 발 디딜때는 미끄러운 느낌이 있어요. 근데 물걸레포로 몇번 닦았더니 지금은 괜찮아요. 파크론 시공매트는 알집매트처럼 물렁한 쿠션감은 아니지만 발 뒷굼치로 서보면 폭신하게 들어가서 아이가 걷기도 오히려 편하고 넘어진대도 매트시공 다치지 않을 것 같은 정도에요. 처음에는 이렇게 딱딱해도 되는건가 했는데 써보면 써볼수록 만족스러워요. 아이도 활동 공간이 늘어나더니 더 잘 걸어다니네요! 이제 깔아놓은지 2주 좀 넘은 것 같은데 층간 소음 걱정도 없고 너무 좋아요!매트 여러장 깔아서 여기 밀리고, 저기 밀리고 보기에도 지저분해보이고 할 바에는.. 셀프 시공 매트가 좋긴 한 것 같아요. 제가 해보고 느낀 점은... 셀프 매트시공에서 가장 어려웠던 건 실측이었어요;;사실 실측이 어렵다기 보다... 너무 귀찮은거였죠.. ㅠ나머지는 어렵지 않으니 전문가 시공하시기 전에 알아보고 셀프로 시공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