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가족으로 지내던또또를 보내고 난 뒤 봉사활동을 하다가새 가족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애견샵을 통한 분양보다는 보호소를 통한부산강아지입양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처음 봉사활동을 다니게 된 이유는 또또를떠나보내고 울적해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가자신이 봉사활동 다니고 있는 동물보호소에함께 자원봉사를 가면 좋을 것 같으니같이 가서 귀여운 아이들도 보고 좋은 일도하고 오자고 하더라고요.제가 얼마나

반려동물을 아껴주고 사랑했는지아는 친구였거든요.​​그래서 친구와 함께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하이바이보호소를 방문하게 되었어요.보통 파양견과 유기견들은사람의 손길을 피하거나 공격적인데보호센터에서 만난 반려견들은 제 생각과다르게 정말 사람들에게 잘 다가오고즐거워 보이는 생활을 하고 있더라고요.​​다양한 아이들이 함께 지내는 곳이라건강 상태 관리는 잘 되어지나 걱정되었는데,수의사분께서 오셔서 아이들 건강 상태를체크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이분이 그냥 일회성인 봉사자이신 줄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매주마다 오시는보호소 담당 수의사분이라고 하셨어요.​​어떻게 해서 보호소에 오게 되는지 물어보니파양된 경우 반려동물 알러지, 이사 또는 이민임신과 출산, 반려인의 노령과 같은 이유가대부분이라고 하셨어요.또 다른 이유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많이 변하였다고는 하지만 학대하거나 유기되어입소하게 되는 경우들이라고 하더라고요.​​여러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된 친구들이다 보니견종 역시 다양했는데요.비숑프리제, 믹스견, 슈나우저, 치와와 등제가

만난 강아지들 중 기억이 나는 친구들은이 정도 기억이 나네요.​​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 게 이곳은 뉴스에서보던 보호시설과 다르게 깨끗하고 위생적으로관리되고 있는 데다가 보여주기식이 아니라애정어린 손길로 동물보호를 하시더라고요..일정 기간 보호해 주고 기간이 끝나면안락사 시키는 게 아니라 새로운 가족을만날때 까지 케어해준다고 하셨어요.​​이 보호소가 얼마나 반려동물들에게 진심인지알게 되니 자원봉사를 함께 간 친구가시간이 되지

않아도 저 혼자 여러 번 방문해서봉사활동을 했어요. ​​그렇게 봉사활동을 다니다가 어느 날 문득,집으로 돌아와서 부모님께 보호소에서 본강아지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또또처럼함께 지낼 부산강아지입양을 하고 싶다 말씀드렸어요.​​제가 말씀드린 아이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더니아직 마음속에서 떠나보내지 못한 또또가가슴에 맺혀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지만또 다른 가족을 맞이하여도 또또가우리 가족이었던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새 가족을 맞이하기로

결정하였어요.​​결정을 하고나서 전화를 통해 입양할 뜻을밝혔는데요. 모든 아이들에게 좋은 주인을 만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선상으로는특정 견종에 대해 안내를 해주지 않는다고하셔서 방문 예약을 하고 보호소에 방문했어요.역시나 이번에도 사랑스럽게 꼬리를 흔들거나먼저 다가오기도 하면서 반겨주더라고요.​​보호중인 강아지들을 보고 난 후 우리 가족으로입양하기로 결정한 아이는 주인의 알러지로 인해파양되어 맡겨진 말티푸 품종의 보리라는여자 강아지로 갈색

털과 하얀색 털이매력인 귀여운 외모의 작고 소중한 친구였어요.​​부산강아지입양에 앞서 카운셀링을 하면서신원 확인 하고 입양 결심한 이유도 말씀드렸어요.입양 후 1년간은 보호소와 연락 가능 여부를물으셔서 물론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어요.​​계약서를 작성하고 보리에 대한 책임 비용을물어봤어요. 부산강아지입양 자체는 따로 비용이들지 않았지만, 1회성 사료후원이라는항목이 있어서 제가 사료를 주문해서 보내준다고했어요.후원항목이 발생하는 이유를 여쭈어보니,재유기파양이나 수익목적 재분양

등을거르기 위해서 만든 제도라고 하셨어요.​​보리를 데려오면서 보리의 성격과 특징,주의사항을 듣고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설명을 해주셨어요.지내던 환경도 바뀌는데 먹던 사료마저바뀌면 힘들어할 것 같아 지금 먹고 있는사료도 체크한 후 집으로 데려올 수 있었어요.​​보리를 입양하게 된 이유를 적다 보니가족으로써 함께 지낼 반려견을 찾고 있다면분양이 아닌 부산강아지입양을 통해 사랑스러운아이들을 만나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부산광역시

남구 황령대로492번길 3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