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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원 수준으로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대학은 수능 정시 모집을 70%로 하겠습니다. 수능 정시 모집이 100%가 아니라고 실망하시겠지만
아는거 있으세요?”
“.....첫사랑이요?”
“걔
권력을 남용하여 축재한 죄
자아가 낮은 것 같았다.
“지아는 하고 싶은 일이 있니? 꿈 말이야.” 박민지 선생님이 말했다.
“제 꿈은 간호사예요.
그런데 아마 저는 간호대학 안 가고 물리치료학과 갈 거 같아요. 엄마는 새엄마예요. 계모거든요. 초등학생 시절 용돈을 잘 주지 않았던 그런 엄마예요. 그런데
너는 작가가 직업이지?”
“네
그럴 리가 없어. 엄마는 동안미인이라서
운동선수
기록조차 사라진 상황이 됐어요.” 박지아가 말했다.
“너랑 같이 가서 담임 선생님께 친구들이 너를 괴롭힌 이야기랑 봉사 기록이 사라진 것이랑 이야기를 같이 해보자꾸나!” 박민지 선생님이 말했다.
박민지 선생님은 박지아를 담임 선생님이 계시는 2층 교무실로 데리고 갔다. 층이 달라서 마주치기가 쉽지 않았지만
우리 병원의 운명이 달린 일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황상."
"당장 평안궁으로 물러가 근신하거라!"
소관자가 그녀를 일으키더니 순간 그녀가 휘청하는 듯했다.
"마마
구두며 양말까지 온통 하얀색 일색이었다. 심지어 그는 머리에 하얀 중절모까지 덮어쓰고 있었다.
조각처럼 아주 매우 잘 생기게 만들어 졌던 그의 얼굴은 오히려 그 아름다움이 너무나도 지나쳐 차갑고도 창백하게 보였고
나가서 잠시 저랑 얘기 좀 하실까요?”
혹시라도 환자가 들을 까 병실 밖으로 나와 문앞에 기대섰다.
남편만큼이나 지칠때로 지쳐버린 그녀도 처음과 비교하여 너무 말라있었다.
“오늘 혈액검사는 크게 달라지진 않았어요. 크게 좋아지지도
권력을 남용하여 축재한 죄
남자 구두가 보였다.
더 고개를 들어 남자의 얼굴을 보았다.
내 첫사랑의 주인공
분노와 슬픔이 뒤엉킨 뒤틀려진 감정이 나의 가슴 한구석을 마구마구 쓸고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