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 에볼루션 SNK에서 개발, 발매한 대전액션입니다.전작 드림매치1999의 폴리곤 배경은 아쉬운 수준의 실험적인 어레인지였지만, 99에볼루션에서는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위화감이 없네요. 이 작품의 경험으로 후에 98UM이나 2002투극 버전의 과감한 배경 어레인지가 가능했다고 에볼루션 생각합니다.드림매치1999처럼 디스크 위에 참전 캐릭터들 이름이 쓰여 있군요.킹오파2000의 신캐릭터 바네사와 세스가 이 에볼에서 먼저 스트라이커로 참전합니다. 이외에도10인의 엑스트라 스트라이커가 등장. 거기다 이들은 두 버전 선택이 가능해 20인이나 마찬가지. 네오지오 에볼루션 포켓 더킹오브파이터즈 배틀DE파라다이스와도 연동되는 등 오리지널리티가 뛰어납니다.오리지널 오프닝에 바네사와 세스 외 10인의 스트라이커도 끼워 넣었습니다. 오프닝은 동영상인 거 같군요.엑스트라 스트라이커에서는 모아놓은 포인트로 스트라이커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인의 추가 스트라이커들은 에볼루션 저스티스, 다크 버전 20종입니다. 세스와 바네사는 기본적으로 등록이 되어 있고요.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는 처음부터 라스트 보스 크리저리드가 해제되어 있고 모든 모드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포인트는 대전이 끝나면 평가 형태로 주는데 에볼루션 내려가기도 하고 올라가기도 하고 좀 짜게 주더군요. 스테이지마다의 합산이 아닌 게임오버 시의 최종 평가 포인트만 받을 수 있습니다.2D와 3D의 배경 조화가 일품입니다.라운드 시작 시의 인트로도 장관이고요.크리저리드의 앉은 모션이 추가되어 에볼루션 있습니다. 기본기, 필살기 통틀어 성능이 사기급.에볼에서 처음 등장한 세스와 바네사. 플레이어 캐릭터로도 나왔다면 더 대박이었을 건데 말이죠.엑스트라스트라이커들은 처음부터 다 등장하는 건 아니고 하나씩 해금을 해나가야 하더군요. 지금은 비주얼메모리VM집에서 데이터를 에볼루션 다운 받아서 모두 쉽게 얻었지만 당시에는 쌩노가다로 서너명 해제시키기도 힘들었습니다. 저스티스, 다크 양 버전 공격이 다릅니다.부리키원의 텐도와 키리시마는 네오포켓에서 다운을 받아야 해금이 가능한 스트라이커.저스티스 버전 키리시마는 기동무투전 G건담의 도몬 에볼루션 캇슈를 패러디 하고 있습니다. 나의 이 손이 붉게 타오르고 있다!"네오CD나 플스1용에 있던 일러스트들은 삭제되었지만 99의 신 시스템인 스트라이커들을 대거 추가해줬고 로딩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빨라서 최강의 이식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