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듣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았다. 여기서 그만 그의 입을 틀어막아 버리고도 싶었지만 하던 말을 도중에 그만둘 닥터 화이트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차라리 내 귀를 막아 버릴까 하고도 생각하였지만
원래 인도는 신분사회가 철폐가 됐어야 하는 나라잖아. 예전부터 인도를 위한 기도를 해 왔었지. 아
사람들이 죽고 병원비를 돌려달라는 시위대가 나타나는 바람에 소동도 그런 소동이 아니었어.”
지호가 아내 은영에게 말했다.
“차라리 월세를 한국처럼 책임지는 정책을 만들지 그랬어.”
“미국이 일자리를 잃고 월세조차 못 내는 사람들 때문에 소동이 또 일어나고 난리도 아니었어.” 은영이가 말했다.
“한국에서 월세를 책임지는 정책을 내세운 정치인이 갑자기 나타났다고 하던데
저 아이는 자아가 너무 초라한 것 같구나! 자기 자신의 가치를 낮게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박민지는 미술교사 자격증을 딴 사람으로 전시회도 자주 하는데
눈 앞엔 수십병의 술과 과자들이 널려있었다.
술을 먹어본적 없던 나였지만
그동안 노동자로 분류되었어야 할 직업인데 미처 노동자로 분류되지 않은 힘든 사람들까지 모두 노동자로 대우를 받게 하겠습니다. 노동자로 대우를 받아야 하는 직업이 무엇이 있는지 조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산후조리원이 들어가기 힘든 이유가 비싼 돈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료보험을 조금 내는 방안으로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는 돈이 40% 이상 줄어들게 하겠습니다. 산후조리원 보험제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황상.."선방을 나서자 소관자가 일렀다.
"폭설이와 가마꾼을 수소문해여합니다."
"산중이라 말이 낫겠어요.가마매는 이들도 힘들터니.."
그녀가 속삭이듯 말하자 그가 미소지었다 .
그가 그녀를 잠자코 자신의 말에 태웠다.
"황상
변호사 등의 직업을 가질 수 있다.
각 지방 관리들은 하층민들이 다니는 고등학교 학생들 중에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의과 대학
연극치료사
어떤 아줌마가 탈진할까 봐 걱정돼서 물 한 잔을 먹으라고 주셨고
이 재판 결과물을 현실 재판에 제출하면 참고를 안 할 수가 없어. 따라서 이사벨라 양이 현실 재판에 도움이 되도록 이사벨라 양이 타임머신 재판 판결문을 가져가도록 해야겠다.’
최동후는 이사벨라 양에게 말했다.
“비록 타임머신 속 재판이지만
너한테는 겨우 엑스트라 역할이나 하라고 했다고 대사 있는데
그만 간섭을 받아야지. 동후야
그의 황위계승을 주청한 우승상정도였다.
황족이라 행여 역모에 연루될까 왕부의 문을 닫고 글만 읽다가 기껏해야 절이나 불공드리러다닌 백면서생이었던 그가 어느날 갑자기 황좌에 앉아 대국의 권력을 쥐게 된만큼 압박도 이만저만이 아닐것이다.
"사부였던 예부시랑과는 요즘 사태에 의논을 하시나요? 폐하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 할 수는 없어요.."
"그는 강남으로 약재를 구하러갔어..한림학사인 지우도 국경으로 명을 전하러갔고..진우 이놈은 대도방비때문에 얼굴볼 겨를도 없어..국경에서도 역병때문에 난리라더군..거기다 너까지 이리 속을 썩이니..왕부에서 아기적이었을 때도 고집이 세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그녀가 차를 따르는 찻잔을 집으며 투털거렸다.
"궁 밖은 역병이 만연해..나다니지마.."
"궁 안이라고 역병에서 안전한 것은 아니에요..벌써 궁안에도 환자가 몇이 나왔으니까요.."
"역병보다 현아
황상.."
그녀가 얹잖은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농민의 농사가 보장되어야만 나라재정이 튼튼해지는 법입니다.
사람이 사람몸에 사사로이 매질을 가한다는 것은 ..."
"그대가 인자하고 선량하는 건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그가 찻잔을 내려놓으며 대답했다.
"하지만 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