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_img.jpg?v1](https://etoland.co.kr/img/loading_img.jpg?v1)
하면서 눈을 피하지 않고 바라보자
황상.."
그가 전각앞에서 그녀를 말에서 내려주며 그녀를 짐짝처럼 어깨에 걸쳐 메고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가자 유모가 말리려 들었지만 소용없었다.
"유모 좀 나가있어."
그가 손짓하자 유모는 마지못해 문을 닫고 방을 나갔다.
평소에 애지중지하는 친척누이였고 그리 귀애하는 단 한명의 비빈이었지만 오늘만큼은 그냥 넘어갈수가 없었다.이 말괄량이가 뭐가 무서운 줄을 몰라...
"잘못했어요
영유아 쉼터
현아.땀흘리는 거 보니 옷이 더운가 보군.아니면 날이 더운거냐?네몸이 본디 찬데.."
그가 흰 모시수건을 집어 연못의 물을 축이며 그녀를 끌어당겨 그녀의 이마에 맺힌 땀을 닦자 그녀가 재빨리 그의 품에서 빠져나왔다.
"황상께서 이런 일까지 하실 필요 없어요."
그리고 그녀는 뱃전에 몸을 숙여 얼굴을 씻었다.
"여전히 화장은 않는구나.맨얼굴이 더 예쁘다.지금은 네 오라버니지..지존의 몸이 아니라.."
"황상 ..그만 내리시지요.."
"백성들의 눈물이 비로 떨어졌나봅니다."그녀가 웃으며 그를 따라 배에서 내렸다.
"잠깐만요
강과장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이선생님
단점을 보완을 못 하고 있습니다. 외과 의사가 현저하게 부족해지는 것입니다. 외과 의사의 월급이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외과 의사를 서로 하지 않으려고 하는 현상이 강합니다. 그리고 피부과 의사도 너무 성형 위주입니다.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을 잘 보시는 의사 선생님은 대학병원이나 2차 병원까지 가야만 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에 대한 해결책은 다시 한국의 의료보험제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의료보험비를 2만 원만 더 내면 됩니다. 그 돈으로 이제 외과 의사에게 월급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방안입니다. 모두가 2만 원을 더 내는 것이 아니라 저소득층은 내지 않고 보통 수준의 시민들부터 내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가군이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고
4교대를 하든 5교대를 하는 것까지도 인정해주고 싶습니다. 월급은 똑같이 받게 하는 것으로 하고 싶습니다. 저의 제안은 의견이고 제 의견이 국회에서 통과가 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1-1. 얼굴 없는 남자
좁고 어두컴컴한 창고 같은 방 한 가운데
오늘도 그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쳐져 있지 않은 완전 나체의 벌겨 벗겨 진 몸으로 침대 위에 꼼짝없이 묶여져 눕혀 있었다.
침대 위로는 당장이라도 끊어져 버릴 듯한 희미한 전구 등불이 삭아가는 전선 줄에 위태위태하게 매달려 흔들거리고 있었고
빼어난 용모도 고왔지만 나이가 가장 어린 탓에ㅡ아마 십대의 소녀는 그녀뿐일것이다.ㅡ유난히 두드러져보였다.
"현아!"
하지만 그가 달려가 그녀를 부르는 음성에 그녀가 아비에게 매달리는 아이같이 그의 가슴으로 달려들었다.
그녀가 그에게 매달리면서도 주위를 조심스레 돌아보는 걸 보니 몹시 놀란게 분명했다.
그가 그녀를 어깨에 걸치고있던 외투자락으로 휩싸더니 자신의 품안으로 끌어당기며 사방을 경계하듯 돌아보며 한손으로 검을 빼들었다.
"인적이 없이 정적만 있을 뿐 ..
"주위의 경비를 강화해라..귀비를 노린 것같다."
그가 그녀를 천막안으로 안고 들어오며 수하들에게 일렀다.
그가 그녀의 창백해진 얼굴을 양손으로 휩싸쥐었다.
그녀가 대범한 소녀인데도 앓고 나서 조심스러워진 것이 분명했다.
파종제라 사람들 시선이 붐비는 곳인데도 화살이라니..."
그냥 궁안에 둘걸..
"나돌아다니지말고 천막에 머물러있거라."
그녀가 다소 실망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파종제라 시녀들이 화려하게 치장해준 탓에 멀리서도 그녀의 모습이 눈에 띄였다.
"폐하 화살끝에 서신이 있습니다."
소관자가 화살을 가져다 전했다.
서신을 받아 읽어본 그의 안색이 변했다.
"황상?무슨 일이죠?"그녀가 심상치않음을 느끼고 물었다
그는 무언가 감추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아니다.현아..너는 궁으로 먼저 돌아가있는게 좋겠다."
소관자 현아를 궁으로 데려가라.사람들 눈에 띄지않게.."
하지만 그녀는 예리하게 자신과 직결된 일이란걸 눈치채고 되물었다.
"나와 관계된 일인가요?혹시 황후가..."
그는 한숨을 쉬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그가 손에 쥐고있던 서신을 냉큼 빼앗아읽어보더니 안색이 변했다.
ㅡ황상.황후가 오늘 귀비를 노리고있으니 조심하십시오..ㅡ
마차가 준비되었습니다."
"음식은 검식하고 낯선 인물이 현아주변에 얼씬도 못하게해라"
하지만 이미 늦었다.
그녀가 천막에 돌아갔을 때 시녀인 월이가 피를 토하고 쓰러져있었다.
그녀는 경악해서 소리쳤다.
"무슨 일이지?어떻게 된거야?"
시녀가 떨리는 손끝으로 탁상위의 찻잔을 가리켰다.
"마마의 ..차를.. 마셨습니다.이미 검식이.. 된 것 인줄..알고.."
그리고 시녀는 숨이 끊겼다.
"월이!"
그녀는 시녀의 식어가는 몸을안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가 누워있는 그녀를 부축해 일으켰다.
"월이가 죽었습니다
진짜 잠깐 그런거에요
이성결혼만이 옳은 것으로 사람들이 인식하게 되었다. 인도 사람들도 동성결혼 찬반 투표를 이미 마친 후였고
경찰
부모가 자녀를 훈육하고 교사가 제자를 훈육하는 것을 이미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아이의 잘못을 무조건 법에다가 맡기는 무능한 법은 미국의 모든 주에서 모두 폐지해야 한다. 우리도 아이들을 훈육할 기회를 줘야 한다. 따라서 형사처벌은 나이를 만 12세로 높여야 한다. 재판을 해서라도 법을 개정해야 한다.
만 6세부터 형사처분 받는다는 법을 폐지하라. 만 12세로 변경하라.” 시위대들은 모두 그렇게 주장했다.
“몇 년 전 오바○ 대통령 주장대로 한국의 의료보험제도를 가져와라 한국 의료보험법을 적용하고 그동안 환자들에게 지나치게 많이 받아온 병원비를 돌려줘야 한다. 비싼 병원비를 돌려줘라.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치료도 못 한 무능한 병원들은 환자들에게 비싼 병원비를 돌려줘라. 검사비도 지나치게 비싸고 치료비도 지나치게 비싼 데 효과조차 없었다. 이는 무능한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