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리치블린입니다.

^^​오늘은 지난주 다녀온 성수 미스 디올 전시회 후기 포스팅할게요.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크리스챤 디올에게 무한한 영감을 준 ‘꽃’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미스 디올 서울 전시&팝업’을 개최해서 행사를 진행 중이에요. ●행사기간: 2023.5.5(금)~6.4(일)●운영시간-월~목 11:30~19:30-금~일 11:00~19:30●행사장소: 성수동 플라츠2(PLATZ2)-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17길 35●예약방법: 카카오 예약 또는 일반예약●입장료: 무료네이버에서 '미스 디올 전시회'검색해서 예약하거나 카카오톡 '디올 뷰티'검색해서 들어가서 전시회 예약하면 됩니다. 행사 기간은 6/4(일)까지인데 이미 거의 매진인 거 같아요. 아주 가끔 평일 취소표가 나오기도 하는 거 같은데 지금은 예약하기가 매우 힘들어 보입니다. ​전시예약이 완료되면 카톡으로 초대장이 왔어요. 예약 일정에 방문해서 초대장을 보여주면 입장을 할 수 있어요. 예약할 때 동반 1인이 가능한 지가 나오지 않아서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동반 1인 가능했어요. 다만, 바로 입장이 아니고 직원이 동반 1인 입장을 위해 알려주는 주소로 따로 신청하면 입장권을 휴대폰으로 보내줬어요.​성수동은

주차하기가 힘든 곳으로 유명한데요. 휴일일 경우에 주차 꿀팁이 있어요. 바로 모두의 주차장 앱을 이용하는 거예요. ​앱에서 위치를 지정하면 근처 주차장들 가격이 한눈에 비교되는데 휴일의 경우에는 출근하지 않는 건물의 주차장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당일권을 판매하거든요. 미리 주차장을 결제하고 집에서 출발하니 주차 때문에 헤매는 일도 없고 너무 좋아요. 이날은 성수 무신사캠퍼스 주차창 휴일당일권(5,000원)을 구매해서 갔어요. 주차비 걱정 없이 여유 있게 나들이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미스 디올 전시회는 디올 성수에서 진행되는 행사가 아니에요. 간혹 디올 성수인지 알고 가는 분들도 계시는데 도보 15분 정도 떨어진 플라츠2로 가야 합니다.​플라츠2 앞에는 시간에 맞춰 입장하기 위해 이미 줄이 길게 서 있었어요. 예약 시간 기준 20분 후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늦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세션 당 최대 30분까지만 체험 가능합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해요. ​드디어 입장을 했어요. 입구에서 입장권 확인 후 들어가면 이렇게 분홍색 팔찌를 줘요. 이 팔찌는 끝까지 잘하고 있어야 해요. 팔찌가 있는 사람만 나올 때 선물을 주거든요. ​직원분이 전시 보는 순서를 설명해 주세요. 입장해서 왼편 건물 전시를 먼저 보고, 정원을 지나 오른쪽 건물 팝업 부티크를 보고 퇴장하게 되는데요. 야외 정원에 포토존도 많고, 꽃도 예쁘게 가꿔져 있어서 전시 보기 전부터 기분이 막 좋아졌어요. ㅎㅎ ​디올 하우스의 꽃에 대한 열정과 헤리티지, 그리고 하우스의 대표 여성 향수 ‘미스 디올’의 눈부신 아카이브를 재조명하고, 예술과 향수의 만남을 통한 시공간을 뛰어넘는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어요.​왼쪽 전시관은 계단을 통해 이동하며 전시 관람을 하게 되는데 계단이 조금 협소해서 안전요원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었어요. 올라가는 사람, 내려가는 사람 통제해서 계단을 이용합니다.​꾸뛰르 하우스 최초의 향수, 미스 디올은 크리스챤 디올의

비전을 고스란히 담아 1947년 탄생했다고 해요. 크리스챤 디올은 미스 디올 향수를 통해 보틀에서 그가 만든 드레스들이 떠오르고 여성들이 매혹적인 향기를 입을 수 있기를&quot꿈꿔왔다고 하네요.​빅토르 그랑피에르가 베르사유 궁전의 사랑의 신전에서 영감을 받아 미스 디올을 위해 디자인한 프레젠테이션 파빌리온과 블루, 화이트, 레드 색의 바카라 크리스탈 미스 디올 프레스티지 에디션.​​2013년 부터 2022년까지 미스 디올 프레스티지 에디션 자수 리본 장식의 변천사를 볼 수 있어요. ​사랑의 향기란 어떤 것일까요? 사랑의 향기가 나는 향수를 만들어 주세요.Make me a fragrance that smells like love.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크리스챤 디올이 미스 디올 향수를 만드는 데 영감을 준 여성은 그가 깊이 사랑하고 존경한 그의 여동생, '카트린 디올'이었다고 해요. 프랑스 레지스탕스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활약한 그녀는 강제 추방의 위기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뒤 자신이 사랑한 꽃에 여생을 바쳤다고 합니다. 디올은 자신의 여동생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1947년

그녀에게 미스 디올을 헌정했다고 해요.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 드레스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나탈리 포트만이 미스 디올 캠페인에서 착용한 드레스들이에요. ​다음 장소에서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감각, 창작세계, 그리고 선호하는 소재를 미스 디올, 향수의 보틀, 미스 디올의 정신과 연결해서 만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네덜란드 출신 아티스트 사빈 마르셀리스의 작품. 레진을 사용하여 파우더 핑크 컬러의 조각 작품을 제작했다고 해요. 주위를 휘감아 올라가는 구조의 중심에 있는 보틀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 리본은 미스 디올의 자유로움과 산뜻함을 떠올리게 하고 하우스의 정수를 표현한다고 하네요. ​이 작품은 프랑스 출신의 비주얼 아티스트 미모사 에샤르의 작품이에요. 그녀는 레디메이드 스타일의 레진 조각 작품 시리즈를 제작했는데, 여성 5인의 초상화처럼 고안된 작품들은 마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해가는 향수 주스의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요. ​이 작품은 독일 출신 아티스트 피아 마리아 래더의 작품인데요.

그녀가 즐겨 사용하는 소재인 비치우드로 미스 디올의 세계를 상징하는 두 가지 조각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해요. 하나는 나무 줄기를 사용한 그녀의 특별한 기술로 만든 드레스이고, 다른 하나는 래커 비즈로 장식한 보틀 형태의 작품입니다. 여성성과 향수의 감성적 힘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해요. ​프랑스 출신 조각가 잉그리드 도나의 작품입니다. 미스 디올을 하나의 주얼리처럼 재해석했다고 해요. 반투명한 글래스로 만든 향수 보틀은 아이코닉 하운즈투스 체크를 연상시키는 패턴이 새겨진 브론즈 쉘로 만들어졌어요. 여성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상징하는 카트린 디올에게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라고 해요. ​구리 소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중국 출신 아티스트 다이시 루오의 작품. 해방에 대한 여성의 열망을 담은 Messenger of Dreams! '천 마리의 새'를 뜻하는 하운즈투스 체크를 바탕으로 미스 디올의 컬러를 무수한 개별 픽셀의 비행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일본 출신 아티스트 하루카 코진은 향수를 새롭게 해부하고 들여다보면서 투명한 공간 안에서 표현되는

꽃들로 새들의 비행을 표현하며 향수를 재해석했다고 해요. 이는 '천마리의 새'를 뜻하는 하운즈투스 체크에 관한 것이라고 합니다.​다음은 한국 출신 아티스트 지지수의 작품들이에요. 미스 디올의 아름다움과 꽃에 대한 열정을 담아 Miracle Rose from Heaven 시리즈를 제작했다고 해요. ​페인팅에 크리스탈 오브제가 결합된 형태의 작품들은 삶의 순간순간에 경험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기적을 장미꽃의 부활로 표현하여, 과거의 폐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삶의 순환을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꼭 흔들린 사진처럼 그려진 작품들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지지수님은 서울 태생으로 현재 제주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계가 주목하고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라고 하네요. 이번 전시에서 지지수라는 아티스트를 알게 되어 기뻐요.​전시를 다 보고 나오면 야외 정원으로 연결되어 야외 전시 작품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요. 이번 미스 디올 전시회는 가는 곳마다 포토존이라고 할 정도로 예쁜 곳이 많았어요. ^^​이제 팝업 부티크로 들어가요.

화려한 꽃 장식과 함께 아름답게 진열되어 있는 향수들을 마음껏 시향 할 수 있어요.​시향지도 넘 예쁘네요. ㅎㅎ 사진으로 쭉 보실게요.​​버튼을 3초간 누르면 향수가 분사되어 시향할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사람들이 몰려가는 저곳은 포토존인데요. 사방이 거울로 되어 있고 꽃이 가득 장식되어 있는 공간이었어요.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이곳은 입장을 하려면 큐알코드 인식하고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에 회원 가입해야 합니다. 카톡으로 간단히 가입 가능해요.​다양한 디올 뷰티 제품들을 테스트해 볼 수 있어요.​2층에서 야외정원 내려다본 모습​나올 때 작은 선물 가방도 하나씩 받을 수 있어요.​선물 받아 나오니 다음 타임 예약한 분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어요. ​집에 와서 가방 안을 보니 미스디올 블루밍 부케와 소바쥬 오 드 뚜왈렛 각각 1ml 샘플이 들어 있어요. 향이 넘 좋아요. ^^​미스 디올 전시회를 다녀오니 아름다운 공간에서 예뻐져서 나온 기분이랄까요. ㅎㅎ 향기롭고 아름다운 전시회였어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17길 35​